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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14 오늘의 시황공부 및 매매일지

by ㈜№㉿♤▥ 2021.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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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어제 하루 빼먹었는데 하루가 지나고 쓰려니 상당히 기억의 일부나, 어제 장중에 느꼈던 것들의 생생함이 떨어지는 것 같다. 정말로 당일날 바로바로 쓰는 습관이 이래서 중요한 것 같다.

 

ㅇ 일찍 일어나는 기록을 하기로 했는데, 일찍 일어나는게 상당히 흐지부지해졌다. 30년넘게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못들였는데 지금 들이는게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근데 안될일은 없을 것이다. 신경쓰고 안되면 또 다짐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면 습관을 들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매매준비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바람직한 생활습관이니 반드시 정착시키도록 하자. 우선은 오늘도 일찍이는 실패.

 

ㅇ 코스피 +1.00%, 코스닥 +1.57%로 양 시장 모두 어제의 하락폭을 일정부분 만회하는 반등이 나와 주었으며, 그렇다고 오늘의 반등이 월요일장의 상승으로 이어질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다만 시장상황에 따라 대응할 뿐이다.

 

 

오늘의 특징주

ㅇ 카스 : 시총794억, 이재명 대권 지지도 1위 소식에 사외이사 사법시험, 대학연수원 동기 부각

ㅇ 서린바이오 : 시총 2117억, 삼성바이오 CMO(위탁생산) 기대감에 바이오 재료 납품 부각. 2일 연속 상한가

 

ㅇ 사실상 오늘은 삼성바이오 이슈말고는 특별한 이슈가 있었는지는 모르겠다. 등락률상위종목에도 특별한 테마성을 보이는 종목들이 보이지가 않고 산발적으로 중소형주들만 급등하는 모양새이다. 

 

ㅇ 이럴때일수록 과거 1달정도의 종목들을 돌려보며 다가오는 선순환 테마를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한 듯 싶다. 2주전에 어떤 이슈로 급등했던 종목이 또다시 재료가 살아나서 급등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종목들 중 오른자리를 잘 유지해주고 매집형태가 보이는 종목을 잘 선별해내는것이 내가 취해야 할 자세가 아닌가 싶다.

 

 

 

 

오늘의 매매일지

 

1. 삼성바이오로직스

ㅇ 삼성바이오의 경우 어제 매수해놓은 일부 물량이 있었으며(매수근거는 어제일지 참조), 10분봉 120일선을 닿지않고 장막판에 지켜주는 모습을 보였다.

ㅇ 오늘 갭을 크게 띄우면서 음봉을 아주 크게 떨어뜨렸는데, 옛날같았으면 무서워서 바로 수익실현 조금이라도 하고 나왔을 것이다.

ㅇ 그러나, 이런 대어급의 대형주가 하락장에서도 이정도로 오른데다가, 10분봉 120일선을 죽어도 깨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인다는 것은 어떻게든 상방으로 가겠다는 관성을 잃지 않으려는 뜻이 아닌가 싶어서

ㅇ 장초에 880000원대 6주, 870000원대에 4주를 각각 매수하였고, 점심때쯤 90만원을 지켜주는 흐름이 보여서 추가로  3주를 매수 진행하였다.(키움증권이아니라서 Buy, Sell마크는 없다)

ㅇ 오후매수의 경우 90만원을 못지키면 추가매수분은 바로 매도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비록 그럴일이 안일어나서 실제로 손절했을지 여부는 알수없다만... ) 왜냐하면, 이미 60일선을 한번 튕구고 반등이 나온 상황에서 캔들이 다시 60선을 다시 만난다는 것은 60선 아래로 주가를 떨어뜨리겠다는 뜻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ㅇ 다행히 90만원을안깨고 다시 상방으로 방향을 정하였고 장종료까지 좋은 흐름을 보였다.

 

ㅇ 월요일에 어찌될지는 모르겠다. 시간외 하락을 약 1퍼센트가량 한것같은데, 시간외는 크게 개의치 않는다. 당장 수익실현 할 것도 아니며, 이슈가 소멸되거나 흐름이 한풀 꺾이기 전까지는 계속 가지고 가며, 오히려 눌릴때 추가매수할 계획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1퍼센트에 일희일비하지는 않는 상황이다.

ㅇ 아마도 갭하락이후 지켜주는 흐름이 나온다면 20일선 안닿고 다시 상방으로 쳐올릴 수도 있을 것이다. 반면에, 오전에 크게 하락한다음 회복하지 못하는 흐름이 나온다? 면 어쩔수없이 도망을 나와야겠지만, 여기까지 올려놓은 상황에서 쉽사리 급락시키지는 못할 것이라는게 나의 관측이다.

ㅇ 100만원이전에 절반정도 수익실현을 우선 하고, 100만원돌파하고 추이를 봐서 잔량을 보유할지 수익실현을 할지 결정할 계획에 있다

 

 

2. 대우조선해양

ㅇ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지수보다 강하다고 생각한데다가, 조선주의 사이클이 돌아올것을 기대하고 고점부근에서 매수를 하였는데,

ㅇ 10분봉 120선이 생각처럼 흘러가지 않아서 질질질 주가가 흘러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ㅇ 어제 매매일지에 기록하지 못했던 부분인데, 미국장의 영향으로 어제 시초가가 급락하여 시작하여 우선 찬스라 생각하여 추가로 37500원에 매수를 진행하였으며, 38500부근에서 반등을 생각하고 추가매수를 진행하였다(신용으로 매수하였기에 고점에 물린 물량은 그대로 별도단가로 그대로 보유중이다). 그런데 오늘 내가 기대한 흐름은 오전에 저정도로 강하게 반등이 나왔다라고 하면 반등나온 자리를 어떻게든 지켜주어야 하는데 그대로 질질 흘러 내려서 내가 생각한것과 흐름이 많이 달랐다.

 

ㅇ 더욱이 120선 위로 못올라가고 오히려 장초의 장대양봉부근을 매도하는 흐름이 나오며 호가창 상으로도 물량을 차익실현하는 흐름이 나와서 신규 추가매수한 물량 뿐만 아니라, 원래 가지고있던 물량도 일부 38000원부근에서 정리를 하였다.(그래도 38000 후반대에 약 900만원정도 물려있는 상태다)

 

ㅇ 그렇다고 대우조선해양이 끝났느냐? 라는 질문에는 아니오 라고 답하고 싶다. 끝났다라고 생각하면 고점에 물린 물량도 지금이라도 전량 매도처리하는 것이 옳은 선택이다.

 

ㅇ 끝나지 않았다는 판단의 근거는 다음과 같다

 - 우선 재료. hmm관련 기사를 보면, 해상운송이 활기를 띰에 따라 선박건조의 필요성 등이 기사에서 드러나는데, 향후 조선업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예상할 수 있다.

 - 그리고 차트. 무차별적인 매도세가 아니라 음봉이 나올때마다 아래꼬리를 만들며 반발매수세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이 종목의 시나리오는 크게 2개 정도로 예상하는데, 1. 35000원정도를 지켜주며 20일선을 깨지않고 재차 상승이 나오거나 2. 아예 32000원정도까지 주가를 밀고 20일선 아래에서 횡보하다가 20선을 회복해주면서 상승하는 흐름

 - 둘중 더 바람직한 시나리오는 무엇일까? 물려있는 사람의 경우 당연히 전자가 좋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크게가기 위해서는 2번째 시나리오로 진행되어야 한다. 어떤 종목이든 조정기간에 비례하여 폭발력이 생기는 법이기 때문이다.(물론 hmm은 예외다..)

 - 이슈가 소멸되지 않은 이상 그 섹터는 다시 매수세가 돌아올 수 있으나, 그것이 언제 올지는 예측하기 어렵다. 다만, 그것이 먼 미래는 아닐 것이고, 상기 시나리오 2개정도 안에 반드시 걸려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ㅇ 나의 대응전략은 다음과 같다.

 - 우선은 10분봉상 120선 위로 캔들이 올라와야 하며, 매수세 등을 고려하여 120선이 상방으로 고개를 들겠구나 라는 판단이 있어야 한다.

 - 그 시점이 아마도 20선을 타고가는 35000원부근의 지지대가 될 수도 있고, 20선을 깨고 나오는 32000원의 지지대가 될 수도 있다.

 - 그래서 관심종목에 추가해두고 매일같이 종목의 추세나 움직임을 관찰해야 한다. 그래야 돈을 벌 수 있다.

 

 

 

3. 현대차

ㅇ 현대차를 매수한 근거는 다음과 같다

 - 우선 재료. 자동차주가 한때 아주 강한시세를 주고 지금은 쉬어가는 구간이다. 그렇다고 미래산업의 먹거리가 될 산업군의 본질도 쉬어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앞서서는 기대감에 한번 올랐다면, 투자물이 본격 실체를 드러내는 구간도 나타나기 마련이다. 요 며칠전 차량용 반도체 수급 곤란으로 공장들이 셧다운된다는 기사를 많이 접하였다. 이 기사로 인해서 현대차가 추구하는 사업방향의 본질이 훼손되는가?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이런 기사가 나오는 타이밍을 매수 타이밍으로 생각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본다. 어제 매수했는데, 때마침 현대차가 향후 5년간 미국에 8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기사가 나왔다. 장기적으로나, 중기적으로나 보면 현대차가 상승하리라고 예상하는 이유이다.

 - 그리고 시장대비 강한종목. 아래 3월25일부터 5월 14일까지 코스피차트와 현대차의 차트이다. 동 기간동안 어떤것이 강했느냐고 물으면 당연히 코스피가 더 강했다고 대답할 사람이 더 많을 것이다. 상승폭만 보아도 그러하다.

 - 그런데, 요 최근 3거래일동안 코스피지수가 하락하는 시점을 잘 관찰해보자. 시장이 약 3255포인트에서 3120포인트까지 상당부분 상당폭을 반납한 데 비해, 현대차라는 종목은 22만원대를 한결같이 유지해주었다. 현대차라는 종목이 떨어지지 않고 상승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세력의 관리가 아닐까? 라는 추측이 가능한 부분이다.

 

ㅇ 사실 현대차와 같이 등락이 크지 않은 종목에서는 10분봉상의 이평이격도가 현저하게 벌어져있지 않은 지금같은 구간에서는 방향성을 섣불리 예측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ㅇ 그리고 주봉의 움직임을 보라. 20일선이 상방으로 가고 있는 상황이며, 다음주에 20선위로 못올라간다면? 당연히 캔들은 20선 아래에 위치하게 될 것이고, 투심악화로 주가가 하락 또는 횡보하다가 20선이 내려오기까지 기다렸다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즉, 유망하다고 할지라도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

 

ㅇ 따라서, 다음주 추세가 상방으로 결정된다면 계속 보유하여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취할 수 있을 것이고, 혹여라도 생각과 달리 23만원 부근을 유지못하거나 하락추세가 생긴다? 라면 미련없이 매도했다가 상승의 냄새가 날 때 다시 공략하는 지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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