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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명인 자격취소, 자진반납까지 과정

by ㈜№㉿♤▥ 2022.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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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재료로 김치를 제조하여 많은 비난을 받은 한성식품(대표 김순자)의 자격 박탈에 대한 요구가 많았습니다. 정부는 ‘식품명인’ 자격을 취소했으며, 김 대표는 스스로 자격 반납 의사를 밝혔습니다.

 

 

식품명인 인증제 역사상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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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식품산업진흥심의회를 열어 김 대표의 식품명인 자격 취소를 지난 28일에 결정했다고 하는데요, 식품명인 인증제 도입 이후 명인 자격 취소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식품명인인증제란

식품명인인증제는 우리 전통식품의 발전을 위하여 오랜 기간 한 가지 식품만을 연구해 오신 분들을 식품명인으로 지정 · 육성하는 제도라고 합니다. 그런만큼 굉장히 식품에 대한 애착이나 식견이 깊으실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 사태는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전통식품 분야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김치 분야에서 지정된 것은 김 대표가 처음이라고 하는데, 이또한 충격적입니다.

 

식품명인-로고-및-설명
식품명인

 

썩은김치 사건의 전말

 

한성식품은 자회사(효원)가 운영하는 공장에서 변색된 배추와 곰팡이가 낀 무 등을 작업자들이 손질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논란을 일으켰는데요, 논란이 커지자 해당 공장을 폐쇄하고 나머지 직영공장 3곳도 가동을 중단했음에도 '먹거리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라는 여론이 거세지면서 명인자격 박탈 요구가 계속되었습니다.

 

 

김 대표 명인 자진반납 의사


식품의약안전처와 농촌진흥청이 한성식품 자회사 ‘효원’ 공장에 대해 조사를 벌이기도 했는데요, 김 대표는 농식품부에 ‘명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 책임을 지겠다며 반납 의사를 밝혔다고 합니다.

 

철회시 조사는 중단돼

명인 지정 철회에 따라 생산된 김치가 식품명인 기준에 부합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려던 농촌진흥청의 조사는 중단된 상태라고 합니다.


 

농식품부는 유감을 표명하면서, 식품명인의 제품에 대해 철저한 점검을 추진하겠다고 합니다. 아무리 명인이라고 하지만, 사람의 손으로 만드는 만큼, 이런 아픔을 통해서 우리 먹거리 산업이 더 발전할 수 있다고 봅니다. 앞으로는 이런 불상사가 생기지 않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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