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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11 오늘의 시황공부 및 매매일지

by ㈜№㉿♤▥ 2021.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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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코스피 -1.23%, 코스닥 -1.43% 양 시장 모두 약세를 보였으며, 국제적으로 인플레 우려 등에 따라 세계증시 전반이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하지만, 특별히 장기화될 악재인지 여부는 추후 시장이 말해주겠지만 우선은 신고가랠리 중 한풀 흐름을 꺾어놓는 음봉이 출현한 것은 사실이므로 시장이 안정을 찾는지 확인하고 보수적으로 잃지않는 매매로 접근하여야 하겠다.

 

 

오늘의 특징주

 

ㅇ 삼아알미늄 : 시총 1661억, 국제 알루미늄 가격 상승에 수혜 기대감(조일알미늄)

ㅇ 대호에이엘 : 시총 989억, 국가 철도망 수혜 기대감 + 국제 알루미늄 가격상승 수혜

ㅇ 그린플러스 : 시총 1792억, 호주 스마트팜 기업 독점 라이센스 계약체결 + 중동 진출 기대감(그런데 하락했음)

ㅇ SK IET : 신규상장

 

 

 

오늘의 체크사항

ㅇ 일찍 기상여부 : 6시에 눈은 떴으나, 쏟아지는 잠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다시 잠에 빠져서 결국 7시 반에 출근 준비를 하였음. 실패원인은 어제 늦게 잤기 때문인데, 매매일지를 쓰다보니 자연스레 시간이 늘어난 탓임. 이런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틈틈이 블로그를 작성하는 부지런함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오늘의 매매일지

 

0. SK아이이테크놀로지

ㅇ 미래에셋에서 1주, SK증권에서 2주를 배정받아서 9시 시작하자마자 vi걸리는 타이밍에 따상가격에다가 3주 모두를 매도 걸어두었고 유바이오로직스 매매를 위하여 신경을 쓰고 있었음. 그런데 유바이오로직스에 신경을 쓰다가 문득 팔렸겠지 하고 들어가보니 이게 웬걸 시초가 210000원 대비 약 10퍼센트 이상 하락한 180000원대에서 하방 vi가 걸려있더라. 허둥지둥 SK IET3주를 약 170000원대 후반에 매도하고 보니 유바이오로직스가 폭락 ㅠㅠ. 매매가 꼬이려면 이렇게도 꼬이는구나 싶었다. 차라리 장초에 SK IET에 집중했다면 매수세 안몰려드는거 보고 냅다 220000원부근에 던졌을텐데(아 물론 가정이다. 그래도 던졌을듯)... 심지어 허둥지둥 매도하려고 매도버튼 눌렀더니 이미 따상에 매도걸어놓은상태라 주문정정으로 들어가는 번거로움이 있어 하염없이 떨어지는 와중에 안익숙한 증권사 메뉴랑 버튼 찾는다고 시세차익 몇만원은 손해본 듯하다... 그래도 3주 팔고나서 그 가격대가 영영 오지 않더라. 그나마 다행.

 

1. 대우조선해양

일봉
주봉

 

 

ㅇ 오늘 시장이 떡락함에도 대우조선해양만큼은 아주 강한 모습을 보였다.  어제 시나리오를 세웠던 대로 약 39000부근을 지지해주고 올라가는 모습을 보였으나, 나의 기준으로는 공략은 힘든 자리였다. 워낙에 떨어지는 음봉의 길이가 길었고 저 자리에서 지지봉 1개만에 저정도 반등이 나올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ㅇ 나는 장초에 시세 분출 이후 눌리는 자리에서 39800원즈음에서 300만원을 추가로 매수하였다. 매수근거는 물론 주도섹터인것과 함께 10분봉 120일선과의 이격도 등을 고려한 점이 크다.

 

ㅇ 10분봉 120일선을 닿지 않고 견조한 모양새로 마감하였다. 시세초입인데도 앞서서 형성한 고점 자체가 높지 않기 때문이 큰 시세하락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오늘 시장상황도 그렇고 국제시장이 하락이 나오는 상황이라 언제라도 매도가 쏟아질 때를 대응하여 내 매수가를 위협한다면 매도 후 재매수를 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ㅇ 대형주의 특징상 장초에 움직이고 그 이후에는 가격변동폭이 그렇게 크지 않다. 내 매수단가(1회차 38400원, 2회차 39800원)를 고려할 때, 안심할 수 있는 평균단가는 결코 아니다. 내일은 갭하락이 예상되는데, 장초에 내다꽂지만 않는다면 내일은 오히려 매수찬스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개략 39500원부근을 지켜준다면(10분봉 120선이 닿지 않는 위치) 40000원을 재차 뚫어주려는 뜻이기 때문에 추가매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ㅇ 대세 상승이 나오는 업종의 특징은 시장이 약세일 때 강하게 움직이는 섹터이다(코로나 때 카카오나 삼성SDI 등이 그랬다 - 시장의 하락폭보다 적게 빠지거나 오히려 지켜주거나). 이 종목이 현재 시장이 하락하는 와중에도 상당히 강세인데 저점대비 그리 많이 오른편도 아니고, 시장의 하락이 끝나고 나면 더 크게 오를 수 있는 종목으로 판단된다.

 

 

 

2. 삼아알미늄

일봉
주봉

 

3분봉을 확대했을때 진입타이밍

ㅇ 이 종목은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며칠전에 관심종목으로 분류되어 있던 종목으로, 오늘 하락장에서 장 초중반까지 빨간불이 들어와서 유독 눈에 띄었던 종목이었다. 

 

ㅇ 장중에 뉴스 등을 접하기 쉬운 환경이라면 삼아알미늄에 대한 뉴스를 접할 수 있었을는지는 모르겠다. 행여나 환경적인 여건이 허락되었더라도 오르고 나서 장마감이후에야 '아, 국제 알루미늄가격이 상승해서 올랐구나'라고 접하게 되는 것이지 장중에 이것을 간파할 수 있었을지는 확신할 수 없다. 

 

ㅇ 다만, 관심종목에 있던놈이 이런 하락장에 빨간불을 띄우고, 게다가 하락했던 자리에서 꾸역꾸역 올라와서 매수세가 슬금슬금 들어오는 모습을 보고 '이놈 뭔가있다'라는 생각에 진입을 하였다. 

 

ㅇ 안타깝게도 종목이나 재료에 대한 무지 때문에 길게 가져가지 못하였다. 진입할때부터 '여기서 반응안주면 바로 매도해야지'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매수세가 끊어지려는 찰나에 1호가 손절하고 손을 털었다.

 

ㅇ 3분봉상으로 보았을때는 '저걸 왜 털리냐'라는 생각이 들지만, 막상 확대해서 놓고보면 내 매수가 아래로 4개호가나 내렸다가 쳐올렸기 때문에(10000원대 중반 호가라서 1호가당 -0.3% 이상은 된다) 버티기도 힘들었을 뿐만 아니라 버텼다 하더라도 바람직한 매매는 안되었을 것 같다.

 

ㅇ 이놈이 내일 갭하락을 다소 하게 된다면 10분봉상 20선~60선 사이에 위치하게 되고, 어제에도 여러 종목에서 나왔던 '20~60선 사이에 위치한 놈이 장초에 특정 가격대를 지켜주게 된다면 시세를 재차 분출할 수 있다'는 결론을 가지고 내일도 공략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래도 14500은 지켜주는지를 보면서 매매해야 할 것 같다.

 

 

3. 유바이오로직스

ㅇ 장초 46000원을 멀리하고 올라서 연속적으로 양봉을 뽑겠다는 기대감에 1분봉상의 눌림에서 잡았더니 그대로 주가가 밀려버렸다. 그래도 시가를 깨지않는 부분에서는 승부를 볼만하다는 기대감이 있었고, 한번 더 바닥을 만들어 주면 오히려 상승탄력이 붙기가 좋을 것이라는 관측에 내려서 더이상 빠지지 않는 구간을 이용하여 추가매수를 진행. 평균단가 위로 잘 상승하는 듯 싶어서 약간은 안심을 했고, SK IET대응하고 왔는데 주가가 마구마구 빠지고 있는게 눈에 보였다.

 

ㅇ 부랴부랴 저점 깨기전에 매도를 진행하고 점심먹기 전 즈음해서 이놈이 3분봉 20선 등 중요자리를 회복하면서 점진적으로 상승하려는 호가창의 움직임이 보여 매수진행하였고, 약 1퍼센트 정도의 수익을 챙기고 나왔다.

 

ㅇ 오늘 장초에 실패한 이유를 분석해보면 다음과 같다

 - 어제 상한가 풀리고 큰 폭으로 하락을 했다. 별거 아닌것 처럼 보여 약 10퍼센트 하락을 하였으며

 - 이로 인하여 3분봉상 20선이 딱 하락하는 추세에 접어든 타이밍이었다.

 - 주가가 오를 확률이 높기 위해서는 장초에 3분봉상 20선이 그래도 수평을 지나 고개를 들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하며, 행여나 하락추세중이라면 적어도 특정 가격대를 지속 유지하면서 3분봉 20선을 단기적으로 수평으로 눕히고 상승으로 돌려내는 시간이 필요하다.

 - 그래서 2번째 공략한 타점은 나쁘지 않은 타점이나, 어제 분석한 종목들과의 차이점이라면 탄력성에 있다고 본다. 어제 분석한 놈들은 등락의 기울기가 제법 커서 반등도 세게 나오고 하는데, 유바이오 이놈은 기울기가 작아서 탄력이 좀 떨어지는 느낌이다.

 

 

4. KT 서브마린

일봉
주봉

ㅇ 생각보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이슈로 인해서 많은 종목들이 강하게 반응을 주는 모습을 보이는 듯 하여, 단순히 1회성 시세로 끝나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이놈이 매각 이슈도 함께 가지고 있는 놈이라서 쉬이 죽지 않으리라는 확신이 있었다.

 

ㅇ 장이 폭락하는 와중에 시초가 위로 잘 버텨주는 놈이었다. 그러다 슬금슬금 오른 후 오전에 형성한 고점을 뚫어줄 분위기를 형성하는 듯해서 1차로 진입하였으며, 3분봉 120선, 10분봉 60선을 크게 이탈하지 않는 범위내에서는 떨어지면 매수구간이다 생각하여 조금씩 더 샀다. 그런데...

 

ㅇ 11시 54분~57분 즈음 형성된 저점 8350을 깨는순간 단기시세는 끝이라는 판단에 8340을 터치시 매도하라는 스탑로스를 걸어두었고(안걸어두면 손절 못나갈것 같아서) 귀신같이 8340을 찍고 손절다나간다음(그것도 물량 5번이나 산거 다나감) 더이상 하락이 멈추고 다시 쳐오르더라

 

ㅇ 그냥 그러려니 하긴 했지만 상당히 짜증은 났다. 주식하면 암걸린다는게 바로 이런거 때문일 것이다. 그래도 이제 뇌동매매는 없다고 다짐하고 기회를 엿보자고 스스로 다짐, 또 다짐하고 정신을 차렸다. 

 

ㅇ 여기서 더이상의 하락이 멈추고 다시 재차 상승하는 그림이 나오고 있었으며, 3분봉 120선이 슬슬 상방으로 고개를 드는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연속적으로 양봉을 몇개씩이나 띄우면서 이대로라면 양봉의 길이를 점점 키워가면서 급등이 나올 수 있겠다는 기대감에 아까 손절했던 물량만큼 다시 오르는 과정에서 주워담았다. 

 

ㅇ 아니나다를까 생각대로 급등하여 8620을 찍었으나, 진짜 악질적인 놈들 곧바로 패대기쳐서 매수가 아래로 주가를 빼버리는 바람에 정신이 아득했다. 예전 같았으면 우루루루 다던졌을것인데, 일단은 주가움직임의 추이를 침착하게 관찰해 보았다. 제일 눈여겨 본 것은 더이상 하락이 멈추느냐 아니면 계속 하락하느냐인데, 여기서 하락이 멈추고 다시 매수세가 들어온다면 또다시 상승할 의지가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으므로 하락이 멈추는 것을 중점으로 보았다.

 

ㅇ 하락이 끝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추가로 몇번을 더 사모았고 예상대로 장마감시에 제법 가격이 올라서 마감하였다. 근데 솔직히 세력의 악질적인 행태에 질려서 종목에 대한 신뢰도가 다소 하락하였으며, 비중도 제법 들어가 있는 것이 부담스러워 물량의 약 80%를 동시호가 및 시간외거래에서 정리하였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올릴거면 확실히 올렸어야 하며, 시간외거래에서도 올렸어야 한다. 무언가 개미를 꼬시는 기분이 드는 건 내생각인가...

 

 

5. 삼성중공업

ㅇ 삼성중공업이 며칠전 유상증자 및 감자 소식으로 갭하락을 하였으며, 그때 이후로 대우조선해양을 주시하느라 이 종목은 관찰을 소홀히 했었던 것 같다.

 

ㅇ 뉴스가 사실 악재적인 요소가 많다. 연일 기사에서도 미래가 별로 좋지않다고 떠들어 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삼성중공업이 망할 회사인가? 결코 망하지는 않을 회사라고 본다.

 

ㅇ 그리고 이런 악질적인 뉴스가 나오는 와중에 주가가 계속 하락추세를 형성하고 있다면 물량을 털어야 할 시점으로 판단하지만, 이런 뉴스가 나오는 와중에도 주가가 3일째 6000원부근을 지켜주는 모양새가 나오고 있다. 

 

ㅇ 그래서 삼성중공업 회사에 대한 미래를 정확히는 모르지만, 최소한 주가를 떨어뜨릴 생각은 없구나 라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으며, 기술적으로 한가지 더 추가하자면 일봉상 20일선과의 이격이 상당히 벌어져있는 상태로, 20일선을 만나러 가기 위해서는 최소 갭의 반정도는 메워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ㅇ 약 2번에 걸쳐서 매수 후 오늘 바로 반응이 나오지 않았으며 시장상황이 좋지 않은 점을 고려하여 절반 매도 후 절반은 보유, 내일 대응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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